대원제약, 짜먹는 알레르기약 '러지엔톡'

대원제약이 짜먹는 감기약에 이어 짜먹는 알레르기약 ‘러지엔톡’을 지난 3일 출시했다. 러지엔톡은 알레르기성 비염 및 결막염, 두드러기, 피부 가려움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2세대 항히스타민제인 세티리진염산염 5㎎ 단일제다.

러지앤톡은 액상형인만큼, 효과가 빠르다게 업체의 설명이다. 알레르기는 증상이 예기치 않게 나타날 수 있어 증상이 생겼을 때 빨리 약을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시장에 나와 있는 알레르기약들은 대부분 정제나 캡슐 형태이다. 반면 러지엔톡은 대원제약의 대표 제품인 콜대원, 뉴베인 등과 마찬가지로 액상형으로 만들어졌다. 이에 갑작스럽게 증상이 발생하더라도 빠르게 대처가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러지앤톡은 5㎖용량의 액상이 담긴 포장 스틱 파우치 형태로 만들어져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으며 휴대와 복용이 간편하다. 2세 이상의 어린이도 하루 한 포를 섭취하면 된다. 성인을 비롯해 체중이 30㎏ 이상인 어린이는 1일 1회 2포를 복용하면 된다.

약효 지속시간도 길다. 하루 한 번 복용으로도 충분히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 할 수 있어,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또한 맛도 대중적인 복숭아 맛으로 개발해, 어른과 아이들 모두 거부감 없이 복용이 가능하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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