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미국 테크 TOP10' ETF 순자산 300억원 돌파

신한자산운용은 지난달 상장한 'SOL 미국 테크 TOP10'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출시 3주 만에 300억원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운용에 따르면 상장 이후 3주간 개인투자자가 215억원을 순매수했고, 연금계좌를 포함하면 300억원이 몰렸다. 이 ETF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주식 중 테크 관련 기술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알파벳(구글), 아마존, 메타, 테슬라 등으로 구성됐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산업본부장은 "'SOL 미국 테크 TOP10' ETF는 합리적인 총 보수(연 0.05%)로 장기 투자 시 수익률 제고 효과가 크기 때문에 연금 계좌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절세계좌에서 적립식으로 모아가기에 최적화 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신한운용은 'SOL 미국 테크 TOP10' 순매수 인증 이벤트를 자사 블로그에서 진행한다.

해당 상품을 절세계좌(연금저축, 퇴직연금, ISA)에서 순매수한 인증내역과 함께 이름과 연락처를 등록한 투자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