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뚝섬이 정원으로…코리아 가든쇼에 도전하세요

산림청은 대한민국의 정원작가들이 세계적인 작가로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2024 코리아 가든 쇼’ 공모전을 연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이 주관하는 코리아 가든 쇼는 국내 우수 정원작가 육성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정원 디자인 공모전이다.올해 주제는 ‘통섭(統攝), 경계를 허물어 힐링 시대의 문을 열다’로 건축, 미술, 음악, 의학(치유),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 자격은 실제 정원을 조성할 수 있는 정원 전문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다음 달 8~10일 16시까지 출품신청서와 작품도판, 작품설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공모 요강 및 출품 신청서 등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목원과 코리아 가든 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은 접수한 작품을 대상으로 1차 서면 심사와 공개검증을 통해 6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한 6개 정원 디자인은 코리아 가든 쇼가 열리는 서울시 뚝섬한강공원 일대에 실제 정원을 조성하고 2차 현장 심사를 진행해 순위를 결정한다.코리아 가든 쇼는 오는 10월 2~8일까지 열리며, 당일 정원 공모전 시상식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임영석 산림청 국립수목원장은 “한국의 정원과 식물, 그리고 문화가 만나 다양성과 조화를 이루는 정원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