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과학회, '축구와 지속가능성' 국제컨퍼런스 개최

28일 한국체육대학교 합동강의실서 열려
/올리브크리에이티브제공
2024 한국축구과학회 국제 컨퍼런스가 오는 28일 오전 9시 20분부터 한국체육대학교 합동강의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2011년 창립 후 축구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매년 컨퍼런스 및 워크샵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축구과학회는 이번 2024년 컨퍼런스에서 ‘축구와 지속가능성(ESG in Football)’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총 4개 파트로 나뉘어 진행될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정성 프로의 ‘Football and ESG in K-league’와 인천대학교 임새미 교수의 ‘스포츠 환경 변화와 인구감소: 우수선수 육성 위기와 대응’, 올리브크리에이티브 정의석 대표의 ‘웹3와 AI혁신을 통한 스포츠 분야의 ESG’로 구성된 첫 번째 파트 강연을 시작으로 ‘심리와 코치(Psychology & Coaching)’, ‘피지컬 트레이닝과 영양(Physical Training & Nutrition)’, ‘테크놀로지와 경기 분석(Technology & Match Analysis)’ 순서로 파트 별 강연이 진행된다.

강사로는 윤영길 한국체육대학교 교수와 임송이 멘탈코칭 연구소 박사, 이정우 전남 드래곤즈 U-18팀 피지컬 코치, 조호동 시카고 파이어 FC 코치, 길주현 파워스포츠 과학연구소장 등이 각 분야 연사로 참석한다.

컨퍼런스 시작 전에는 지난 6월 7일까지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축구와 관련된 자유 주제 논문을 공모한 ‘SPIK 젊은 연구자상 (SPIK Young Investigator’s Awards)’을 당일 현장 발표 후 대상을 선정, 한국 축구의 학술 발전과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활동을 독려할 예정이다. 스피크어워드(SPIK Awards)는 축구과학 연구진흥을 위해 2019년부터 스피크 재활의학과 후원으로 제정되었다. 올해는 총 10편의 연구주제가 응모했으며, 학술위원회의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친 최종 4편의 연구물이 선정되어 당일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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