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 미래산단 경기도 심의 통과…세메스 연구시설 입주

경기도는 국내 최대 규모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세메스' 기술개발센터가 입주할 예정인 용인시 기흥 미래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계획이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메스는 9만㎡ 부지에 오는 10월 기술개발센터 공사를 시작할 전망이다. 세메스는 반도체 생산 공정에 필수 시설인 세정, 포토 트랙 등 설비 생산업체로 이번 기술개발센터 조성에 2천55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2021년 8월 용인시, 세메스와 '세메스 용인 R&D 센터 건립' 투자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