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다는 건 세상과 내가 관계맺는 방식을 표현하는 것이다"

[아르떼 매거진]7월호 커버스토리-실험미술의 거장 이건용 인터뷰

번아웃을 이겨내고 캔버스로 복귀
구겐하임 퍼포먼스로 세계적 명성
"몸과 예술의 관계를 탐구하다"
9월 제네바 전시 예정, 미술관 설립 구상
캔버스를 등지고 선 이건용 작가(82)의 손끝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손의 궤적이 캔버스에 하나둘 쌓이면서 어느새 ‘신체 드로잉’ 작품이 완성됐다. <아르떼>와의 인터뷰 도중 반 년의 공백기를 깨고 나온, 한국 실험미술 대표 작가의 신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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