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당근밭 걷기

안희연 지음
슬픔과 결핍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섬세하고 정확한 문장으로 담아내는 안희연 시인의 네 번째 시집. ‘당근밭’을 걸으며 겸허한 마음으로 삶의 신비와 여분의 희망을 건져 올리려 애쓴 시인의 지난 4년을 담고 있다. (문학동네, 168쪽, 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