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열무김치 비빔밥·칼빔면 2종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이른 더위에 여름 상품인 열무김치 간편식을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치 브랜드 종가의 국내산 열무김치를 사용한 상품으로 '종가 열무비빔밥'과 '종가열무칼빔면' 2종이다. 지난해보다 열무김치량을 60%가량 늘렸다.

열무비빔밥은 열무김치와 로메인 상추, 콩나물, 호박볶음 등의 고명과 태양초 고추장에 참기름, 다진마늘 등을 넣고 볶은 비법고추장을 비벼 먹는 상품이다.

열무칼빔면은 열무김치와 오이채, 삶은 달걀 등의 재료와 칼국수면을 비벼 먹는 상품으로 칼국수면은 소면에 비해 쉽게 불지 않아 오랫동안 쫄깃하다고 세븐일레븐은 설명했다. 출시 기념으로 다음 달 1∼15일 열무비빔밥 구매 고객에게는 김치도시락 컵라면을, 열무칼빔면 구매 고객에게는 참치마요 또는 전주비빔 삼각김밥을 증정한다.

박영환 세븐일레븐 푸드팀 MD(상품기획자)는 "지난해보다 무더위가 빨라져 열무김치 간편식을 비롯해 7∼8월에 잘 팔리던 한여름 상품들을 1개월 이상 앞당겨 출시하고 있다"며 "여름철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간편식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