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현대생명, 전직원이 발달장애인 봉사 참여…초등학생들에 연 2회 금융교육

푸본현대생명 자원봉사단이 지난 5일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2024 서울시 발달장애인 어울림 플라잉디스크대회’에서 발달장애인들의 경기를 지원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 제공
푸본현대생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사회적 책임 수행’이라는 경영 이념에 따라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전 직원들의 사회적 책임 인식 제고를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2006년부터 전 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매분기 서울 시립 발달장애인 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서울시 발달장애인 플라잉디스크대회’와 ‘서울시 발달장애인 사생대회’ 등에도 참여했다. 플라잉디스크대회는 플라스틱 재질의 원반 모양 디스크를 던져 점수를 얻는 게임으로 발달장애인에게 인기가 많다. 푸본현대생명은 연말마다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리는 ‘발달장애인 어울림 축제’에도 함께 하고 있다.임직원들이 기부하는 금액에 회사가 1:1 매칭해 기부하는 ‘1:1 매칭그랜트’ 제도와 ’급여 끝전 모으기’ 등 모금 프로그램도 푸본현대생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푸본현대생명은 매년 창립기념일에 임직원 모두가 함께 하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활동을 한다.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활동은 플리마켓과 헌혈·도서 기부 캠페인 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플리마켓은 임직원들이 소장하고 있는 물품을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소외계층지원에 기부하는 활동이다. 임직원이 기부하는 금액만큼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게 된다.

푸본현대생명은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 2회 금융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경기 김포시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1사 1교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에 대한 이해력를 높이고 금융교육 사각지대를 축소한다는 취지에서 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의 교재와 교구를 활용해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푸본현대생명은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매분기 ‘사랑의 빵 만들기’와 ‘희망 풍차 지원사업’ 등도 시행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대한적십자사 명예대장을 받았다.푸본현대생명은 매년 겨울엔 영등포구청에서 시행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는 방한물품과 떡국 재료를 마련해 영등포구 관내 독거 어르신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이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긍정 에너지를 전달해 행복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회사의 ESG 경영 실천에 따라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