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750대 내림세 지속…코스닥은 강보합 전환

외인·기관 '팔자' 지속…삼성전자 LG엔솔 약세
자동차주·SK하이닉스 강세…에코프로·HLB 상승 전환
코스피가 17일 장중 2,750대에서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6.77포인트(0.25%) 내린 2,751.65다.

지수는 전장보다 3.59포인트(0.13%) 내린 2,754.83으로 출발해 낙폭을 확대한 뒤 하락세를 유지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49억원, 1천131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천92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49%), 서비스업(-1.25%), 화학(-0.88%) 등이 내리고 있으며 운수장비(2.68%), 음식료품(2.33%) 등은 오름세다.

삼성전자(-1.38%)가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2.15%), POSCO홀딩스(-1.84%), 삼성바이오로직스(-0.81%), 셀트리온(-1.36%), KB금융(-2.22%) 등이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1.36%)가 장 초반 대비 오름폭을 줄인 채 상승 중이며, 현대차(4.66%), 기아(3.59%) 등 자동차주도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68포인트(0.08%) 오른 862.87을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하락하던 에코프로(0.30%), HLB(0.32%)가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알테오젠(4.53%), 리노공업(3.26%) 등이 장 초반 대비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25%)은 장 초반 대비 낙폭을 줄였으며, 엔켐(-6.06%), 클래시스(-3.23%)도 하락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