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위해 정기인사 조기 단행

대구광역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속도있게 추진하기위해 2024년 하반기 인사를 18일자로 조기 단행했다.

국장급 인사로, 신설되는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장에는 업무 추진능력이 탁월한 박희준(50세) 도시건설본부장을 보임하여 대구경북통합안 마련, 특별법 제정, 지역 균형발전 정책 수립 등의 중책을 맡겼다.이번 인사는 역량 있는 여성 간부 공무원들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창업진흥과장, 민생경제과장, 섬유패션과장을 두루 거치며 지역산업과 경제발전에 힘써왔으며, 소신과 강단으로 광역협력과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어 온 박윤희(55세) 광역협력담당관을 청년여성교육국장 직무대리로 보임하였다.

2018년 최초 여성 인사과장 발탁을 비롯하여 평가담당관, 문화예술정책과장을 거쳐 기업지원과장으로서 빈틈없이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황보 란(39세) 과장은 최연소로 중구 부구청장 직무대리로 보임해 다시 한번 파격 인사의 주인공이 되었다.

교통국장 직무대리에는 기술서기관인 허준석(46세) 군공항건설과장을 발탁 보임하여 달빛철도,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건설 등 대구경북신공항 활성화를 위한 접근 교통망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군부대 이전 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 김동규(42세) 문화예술정책과장을 군사시설이전정책관 직무대리에 보임했다. 행정국장에는 중앙과 지방행정을 두루 섭렵한 김정섭(55세) 국장을 2024대구마라톤대회,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등을 성공적으로 이끈 배정식(55세) 문화체육관광국장 직무대리는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 승진시켰다.

김진혁(41세) 정책기획관은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겨 투자유치 활성화와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힘쓸 예정이며, 정책기획관에는 군부대 통합 이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온 박기환(47세) 군사시설이전정책관 직무대리를 승진시켰다.

보건환경연구원장에는 신상희(56세)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을 직위승진했고 상수도사업본부장에는 백동현(57세) 수성구 부구청장을, 도시건설본부장에는 김경식(58세) 상수도사업본부장이 자리를 옮겼다.

남구 부구청장에는 이재홍(54세) 행정국장을, 북구 부구청장에는 국내복귀기업 1조원 투자성과 달성 등 투자유치 활성화에 기여한 김광묵(58세)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을, 수성구 부구청장에는 청년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정책 마련에 힘써 온 송기찬(57세) 청년여성교육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김창엽(50세) 국장은 대구교통공사로 파견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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