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인천 SSG랜더스필드서 '패밀리데이'…야구 결합 마케팅

선수단, 팬이 디자인한 유니폼 착용·홈런존으로 홈런 치면 경품

신세계그룹 이마트는 오는 21∼23일 SSG랜더스와 NC다이노스의 주말 3연전에 맞춰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이마트 패밀리 데이'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이 SK와이번스를 인수해 SSG랜더스 야구단을 창단한 이후 이마트는 매년 스페셜 유니폼 제작과 고객 참여 이벤트 등 유통과 야구를 결합한 마케팅을 선보였다.

이마트는 이번 '이마트 패일리 데이'를 맞아 야구팬들이 이마트에 입점한 대표 브랜드 제품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SSG랜더스필드 1루 광장에는 '이마트 패밀리 부스'를 설치해 하림과 동원F&B, 유니레버, 리스테린, 에너자이저, 몬스터에너지, 프란츠 등 모두 7개사가 인기 제품을 선보인다. 야구장 프론티어 게이트와 스타벅스 게이트, 도드람 게이트, 3·7번 게이트에서는 경기당 1만명에게 '노브랜드 미네랄 워터'를 증정한다.

외야 패밀리존과 홈런커플존 좌석은 '이마트 홈런존'으로 운영돼 SSG 선수가 이마트 홈런존으로 홈런을 치면 추첨을 통해 관람객에게 경품을 준다.

행사 기간에 선수단은 '이마트 패밀리 데이' 스페셜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출전한다. 스페셜 유니폼은 지난 3월 진행한 유니폼 디자인 팬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랜더스 샵 by Emart'에서는 스페셜 유니폼을 구매한 고객은 '이마트 패밀리 데이' 기간 랜더스 응원봉인 '쓱봉이'를 200원에 살 수 있다.

이마트는 야구 개막에 맞춰 랜더스데이 행사를, 가을 야구 종료 시점에 쓱데이 행사를 각각 한다. 또 신세계그룹 스타벅스와 노브랜드도 SSG랜더스필드에서 '브랜드 데이'를 진행해왔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햇수로 3년차를 맞은 이마트 데이 행사는 해마다 풍성한 이벤트와 캠페인으로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통과 스포츠를 아우르는 다양한 캠페인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