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식 열린지 석달째…아직 첫삽도 못 뜬 GTX-B·C

7조 민간 투자 유치 나선 B, C 노선
PF시장 돈줄 마르며 자금 조달 난항

태영건설이 갖고 있던 GTX-C 지분
공사비 오르자 인수 건설사 못 찾아
연초와 지난 3월 연이어 착공식이 열렸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C. 하지만 '실착공'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시장의 돈줄이 마르면서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의 GTX-C 지분을 인수할 건설사를 찾는 것도 풀어야 할 과제다. GTX 노선에 있는 민간 토지 보상과 주민 민원, 급등한 공사비도 GTX 사업을 지연시키는 원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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