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마인드-몽타미디어 '맞손'…"AI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시장 혁신"

생성형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3D 모션 생성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하이퍼마인드(HyperMind)가 오늘 Mongta Media와의 인수합병(M&A)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합병은 양사의 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디지털 콘텐츠 및 광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퍼마인드의 황영진 대표는 "Mongta Media와의 합병은 우리 회사의 혁신적인 AI 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중요한 기회이다. 이번 합병을 통해 우리는 보다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3D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라고 밝혔다.Mongta Media 는 2D 및 3D 웹툰 및 애니메이션과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와 광고 솔루션 분야 제작사 중 높은 퀄리티로 인정받는 기업으로 베트남에 120여명 규모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합병을 통해 하이퍼마인드의 생성형 AI 기술과 결합하여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Mongta Media의 폭넓은 미디어 네트워크와 하이퍼마인드의 고도화된 AI 기술이 만나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를 통해 기술적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과 고객층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AI 및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미디어 솔루션을 개발하여 고객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퍼마인드 강신영CTO는 "이번 합병을 통해 AI 개발에 가장 중요한 부분인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파이프라인이 생겼다"며 "이번 합병을 시작으로 가장 많은 3D 모션 데이터를 확보한 회사가 되어 세계 최고 수준의 3D 모션 생성 AI 개발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황영진 대표는 "이번 합병은 우리 회사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이며 시작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3D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