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지식 공유 콘퍼런스 NDC24 개최…작년 이어 비공개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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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일 'Recharge for Future' 주제로 8개 트랙 34개 세션 진행
2007년 시작한 게임업계 대표 행사
작년부터 비공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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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7회를 맞이한 NDC는 ‘Recharge for Future’를 주제로 넥슨 임직원의 성장을 위한 지식 충전 기회를 제공한다. 구성원들이 쌓아온 다양한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는 목표다.이번 NDC24는 이정헌 넥슨 대표의 환영사 및 패트릭 쇠더룬드 엠바크 스튜디오 대표의 키노트로 시작한다.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비주얼아트&사운드, 프로덕션&운영, 사업&경영관리, 데이터분석,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8개 트랙을 운영한다. 넥슨 임직원들은 다양한 내·외부 연사가 진행하는 총 34개의 발표 세션 중 비슷한 관심사나 고민의 과정을 다룬 강연을 자유롭게 선택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구성원들이 신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일 기회도 마련했다. 개발 및 기획 부문의 결과물을 제작하는 사내 데이터분석 경진대회 ‘NDC 모노레이크톤’, 게임 창작 과정의 예술적 가치를 조명하는 ‘NDC 게임아트전시회’ 등 색다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NDC는 2007년 시작한 게임업계의 대표적인 지식 공유 콘퍼런스다. 매년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와 업계 노하우를 반영해 구성원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넥슨은 행사 규모가 커지면서 행사를 외부에 공개하기도 했지만한편,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는 지난 2007년 시작된 지식 공유 행사다. 매년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와 업계 노하우를 반영하여 구성원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2011년부터 공개 콘퍼런스로 전환하며 게임업계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지만, 작년부터 내부 정비를 이유로 임직원 대상으로만 공개하고 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