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빅테크 강세 ,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목표가는?

미국 대형 기술주(빅테크)발 인공지능(AI) 투자 훈풍이 거세게 불어온 덕분에 국내 반도체 대표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8일 장 초반 동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중 ‘8만전자’를 또 다시 넘어섰고, SK하이닉스 역시 장중 23만원 대를 뛰어 넘으며”52주 신고가’ 기록중이다..

이날 장 초반 국내 반도체주 양대 산맥이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밤새 미 증시 빅테크 종목의 강세가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향후 더 오를 것이란 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날 다올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 리포트를 내고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9만원에서 29만5000원으로 올렸다. 최근 3개월 간 국내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중 최고액이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향 수요 증가세 속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한 디램(DRAM) 출하 및 평균 판매단가(APS) 강도 확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HBM3E 퀄 테스트는 기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국내 증권사들의 삼성전자 목표주가는 10만4240원에 이른다. 가장 높은 액수를 제시한 곳은 12만원의 한국투자증권, KB증권이다.

삼성전자 목표주가 10만원 상회전망, “주식대환” 통해 금리 낮은 증권사 신용이용자 늘어

이처럼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증권사신용을 이용하여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증권사별로 이벤트 대상이나 시기는 다르지만 고객 확보를 위하여 신용대출 이자 할인 및 감면 등의 이벤트 경쟁을 하면서 증권사 신용이자가 이전보다 줄어든 이유도 한몫 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미 신용을 사용 중 이더라도 낮은 금리혜택을 누릴 수 있는 “주식대환”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