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베트남 옌바이성 '해외 취업경계 협력' 업무협약

윤덕룡 대표이사 "해외취업지원 새로운 시작점 될 것"
윤덕룡(사진 왼쪽에서 일곱 번째)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17일 베트남 옌바이성과 베트남-한국기업인투자협회 등과 '해외 취업을 위한 맞춤형 인재양성 지원' 업무협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경기도일자리재단 제공
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7일 용인시에 위치한 재단 남부사업본부에서 베트남 옌바이성과 VKBIA(베트남-한국기업인투자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한 해외 취업 연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은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취업을 위한 맞춤형 인재 양성과 신성장 산업 관련한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할 예정이다.업무협약식에는 윤덕룡(사진 왼쪽 일곱 번째)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쩐 휘 뚜언(왼쪽에서 여섯 번째) 베트남 옌바이성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쩐 하이 링(왼쪽 두 번째) 베트남-한국기업인투자협회 회장 등이 함께했다.

업무협약 체결 이전 베트남 옌바이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인민위원회와 VKBIA 관계자들은 남부사업 본부내 창업 코워킹(coworking) 스페이스 ‘꿈마루’를 포함한 창업 지원 시설과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등 교육 시설 등을 시찰하며 벤치마킹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국가를 넘나드는 유기적인 협조체계의 구축은 경기도와 베트남간 해외 취업 지원 사업의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옌바이성은 배터리 소재에 활용되는 희토류 매장량이 풍부한 지역으로 관련 산업에 대한 기대가 커 국내외 우수기업의 투자유치 등 관심이 높은 곳이다.
부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