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 영월·횡성서 적극 행정 특강(종합)

최명서 군수 "규제·관행 탈피"…김명기 군수 "틀을 깨는 혁신"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로 유명한 김선태 충주시 홍보 담당 주무관이 18일 강원 영월군과 횡성군에서 군청 직원 등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쳤다.
영월군이 '한 발 더 앞으로, 군민을 위한 적극행정'이라는 주제로 마련한 특강에는 군청 전 직원과 산하기관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주무관은 충주시 홍보전략이 성공한 이유는 관행적인 업무 처리에서 벗어난 혁신적 변화와 조직 문화의 개선에 있었음을 강조했다.

이어 공직자 스스로 변화를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규제나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며 "공직자의 주도적인 변화로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혁신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횡성군이 마련한 '2024년 제2회 공직자 정책 아카데미'에서도 김선태 주무관이 강사로 나섰다.

74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한 충주시 홍보맨의 특강에 직원들은 많은 관심을 가지고 귀를 기울였다. 김 주무관은 "우리가 보여주고 싶은 것이 아닌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콘텐츠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기존의 정형화한 틀을 깨는 재미있고 분명한 목적의식이 성공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특강에 참석한 김명기 횡성군수는 "정책 아카데미를 통해 횡성의 모든 공직자가 기존의 틀을 깨는 파괴적 혁신과 창의적 자세를 가지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