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극장가 다크호스는 '파산핑'…'사랑의 하츄핑' 8월 극장 개봉

'사랑의 하츄핑' /사진=쇼박스
이른바 '파산핑'이라 불리며 미취학 아동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캐치! 티니핑'의 첫 번째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 올여름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19일 쇼박스에 따르면 글로벌 누적 조회수 7억 뷰의 신드롬을 일으킨 '캐치! 티니핑'의 첫 영화 '사랑의 하츄핑은 올 8월 극장에 걸린다.'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이날 공개된 밤하늘 포스터에는 밤하늘에 수놓아진 별들과 함께 하츄핑의 실루엣이 별자리로 이어져 있어 눈길을 끈다.
'사랑의 하츄핑'에서 자신의 소울메이트 하츄핑을 찾아 모험을 떠날 로미의 뒷모습에서는 하츄핑을 향한 그리움과 간절함이 느껴진다. 아름다운 이미지와 함께 "너와 나의 첫 번째 이야기"라는 문구는 스크린에서 새로이 만날 로미와 하츄핑의 숨겨진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이번 영화에서 주인공 로미와 하츄핑은 TV 애니메이션과 동일한 성우들의 목소리로 오리지널리티를 살린 동시에, TV 시리즈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캐치! 티니핑'은 새로운 어린이 대통령 타이틀을 얻은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지속해서 새로운 캐릭터들이 출시되고 있다. 캐릭터가 나올 때마다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새로운 상품을 사주다 과소비한다고 해서 '파산핑', '등골핑'이란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첫 티니핑 영화 개봉을 통해 기존 어린이 팬들부터 10대, 20대 등 새로운 팬들의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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