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위해 '제2회 고객자문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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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중심 정책지원을 강화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과 경기도 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복합경제 위기로 엄중한 경제 상황 속에서 상호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19일 밝혔다.
경기신보는 경기신보 2층 회의실에서 ‘경기도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및 현장 자문을 위한 2024년 제2회 고객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제2회 고객자문위원회는 제1회 고객자문위원회에서 논의됐던 의견들과 검토 사항을 공유했다.
또 경기신보의 신규 보증상품 등을 설명하고 새로운 정책 제안 및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고객자문위원회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을 비롯한 경기신보 관계자와 고객자문위원(이하 자문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경기신보 고객자문위원회는 도민과의 소통 채널이자 정책 제안 창구로, 고객의 제언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수렴해 도민 중심, 현장 중심 정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출범해 최근까지 네 차례 실시됐다.이는 도민과의 소통을 중요시 여기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바시’, ‘민생현장 맞손토크’에 이어 최근 ‘시민과 산책’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도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안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경기신보는 자문위원들에게 신규 보증상품을 소개하고 비상경제 상황 속 위기의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대상별 맞춤형 보증지원 등 하반기 신용보증 지원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자문위원들은 경제위기에 취약한 소상공인들에게 대상별 맞춤형 보증지원을 하는 것에 대해 깊이 공감했으며,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저금리 보증상품 개발 등 앞으로도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을 당부하기도 했다.한편 자문위원들은 이어 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재단 주요사업 성과평가 및 개선’ 연구용역 인터뷰에 참여하며 지역경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도민의 사업 성공을 위해 대상별 맞춤형 보증지원과 컨설팅으로 도민의 든든한 금융 버팀목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