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 취임…두번째 임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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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정부, 새 시대 시작…협력해 직면 과제 해결" 시릴 라마포사(71)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취임식과 함께 두 번째이자 마지막 5년 임기를 시작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이날 프리토리아 유니언빌딩 넬슨 만델라 원형극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남아공 국민은 이번 투표를 통해 어느 한 정당 홀로 정부를 이끌 수 없도록 했다"며 "이에 우리는 분열된 국가와 국민의 통합을 위한 신성한 의무를 지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통합정부(GNU)의 구성은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라며 "더 나은 경제, 더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모든 정당은 물론 각계각층과 협력해 직면한 도전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이 당 대표인 아프리카민족회의(ANC)는 지난달 29일 총선에서 의회의 전체 400석 중 159석을 차지하며 1994년 첫 집권 이후 30년 만에 과반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이에 중도우파 성향의 민주동맹(DA), 잉카타자유당(IFP), 애국동맹(PA), 중도좌파 군소 정당인 굿(GOOD) 등과 연립정부인 GNU를 구성했고, 라마포사 대통령은 지난 14일 개원 의회에서 283표를 얻어 재선됐다.
그는 존 스틴헤이즌 DA 대표를 비롯해 GNU 참여 정당 지도자들과 협의를 거쳐 며칠 안에 조각 명단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취임식에는 수천 명의 지지자를 비롯해 볼라 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 등 18개국 정상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그는 취임사에서 "남아공 국민은 이번 투표를 통해 어느 한 정당 홀로 정부를 이끌 수 없도록 했다"며 "이에 우리는 분열된 국가와 국민의 통합을 위한 신성한 의무를 지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통합정부(GNU)의 구성은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라며 "더 나은 경제, 더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모든 정당은 물론 각계각층과 협력해 직면한 도전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이 당 대표인 아프리카민족회의(ANC)는 지난달 29일 총선에서 의회의 전체 400석 중 159석을 차지하며 1994년 첫 집권 이후 30년 만에 과반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이에 중도우파 성향의 민주동맹(DA), 잉카타자유당(IFP), 애국동맹(PA), 중도좌파 군소 정당인 굿(GOOD) 등과 연립정부인 GNU를 구성했고, 라마포사 대통령은 지난 14일 개원 의회에서 283표를 얻어 재선됐다.
그는 존 스틴헤이즌 DA 대표를 비롯해 GNU 참여 정당 지도자들과 협의를 거쳐 며칠 안에 조각 명단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취임식에는 수천 명의 지지자를 비롯해 볼라 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 등 18개국 정상이 참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