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의 분실·실종 게시판에 가장 많이 찾은 것은? [Geeks' Briefing]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20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당근, "우리동네 ‘24시간 분실물 센터’ 역할 톡톡"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동네생활 ‘분실/실종’ 게시판에 분실물⋅습득물에 대한 정보가 수시로 공유됐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분실물 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네생활 탭 상단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분실/실종’ 게시판은 지역 주민들이 분실⋅습득한 물건이나 실종된 반려동물 관련 게시물이 한데 모여있는 곳이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 말까지 최근 1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당근 동네생활의 ‘분실/실종’ 게시판에 등록된 게시물은 약 17만 건에 달했다. 2년 전 같은 기간 대비 65% 증가한 수치다. 1년간 가장 많이 올라온 게시글은 ‘강아지’를 찾는 글이었다.S2W, 인공지능 학회서 보안 특화 AI 언어모델 ‘사이버튠’ 공개
AI 및 보안 전문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에스투더블유(S2W’는 세계 3대 인공지능 학회로 꼽히는 ‘NAACL(북미 전산언어학학회)’에서 사이버보안 문서에 특화된 AI 언어모델 ‘사이버튠(CyBERTuned)’을 공개했다. ‘사이버보안 영역에서의 사전 학습을 위한 비언어적 요소 활용(Ignore Me But Don't Replace Me: Utilizing Non-Linguistic Elements for Pretraining on the Cybersecurity Domain)’ 논문을 발표했다. S2W는 NLP(자연어처리) 분야 세계 최정상급 학회(ACL, EMNLP, NAACL)에서 3년 연속으로 논문이 채택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번개장터, 日 중고 플랫폼 '메루카리' 단독 파트너십 체결
패션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일본 중고거래 플랫폼 ‘메루카리(mercari)’와 단독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해외 탭’ 기능을 신규 출시했다. 일본 현지의 중고 명품은 물론 일본 빈티지 패션 상품까지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2013년 나온 메루카리는 월간 이용자 수 약 2200만 명 이상, 누적 판매 등록 수 30억 건 이상을 기록하는 일본의 대표 중고거래 앱이다. 번개장터 최신 버전 앱에 신설된 ‘해외 탭'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메루카리의 패션 카테고리 세컨핸드 제품은 월 평균 400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서, 효성병원과 LLM 기반 검진·진료상담 솔루션 PoC 도입 계약
의료 분야에 특화된 LLM(거대언어모델)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 테서가 '정산의료재단 청주 효성병원'과 양해각서(MOU) 및 실증사업(PoC)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PoC 계약과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우호협력관계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환자들의 만족도 향상과 진료 효율화를 목표로 원내 AI 솔루션 구축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솔루션 구축은 데이터 기반 AI 맞춤화와 병원 시스템(HIMS) 연계, 의료영상 시스템(PACS) 종합검진 시스템이 연계된 통합 시스템 구축의 세 단계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비브스튜디오스, JTBC 예능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AI 포토부스 제작
인공지능(AI) 기반 버추얼 프로덕션 기업 비브스튜디오스가 JTBC의 새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의 홍보를 위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비브스튜디오스는 체험형 AI 솔루션 ‘플레이온’을 활용해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프로모션을 위한 AI 포토부스를 제작했다. 협업에서 비브스튜디오스가 담당하는 부분은 △캠페인 컨셉을 반영한 직업 AI 프로필 필터 제작 및 S/W 개발 지원 △캠페인 브랜딩을 위한 포토부스 제작 및 랩핑 지원 △프로모션 오프라인 진행을 위한 부스 운반 및 설치 등 세 가지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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