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가 장애인 오케스트라 공연장으로

에어부산 특별 연주회
에어부산이 지난 19일 제주~김포 노선(BX8010편)에서 부산지역 장애인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기내 연주회 이벤트(사진)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초청한 오케스트라는 부산 문화예술단체인 나누기월드 소속으로 발달장애 아티스트인 윤세호 오보이스트와 백인성 바이올리니스트가 함께했다. 파가니니의 ‘라 캄파넬라’와 브람스의 ‘헝가리무곡 5번’ 등을 연주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탑승객에게 특별한 여행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의미 있는 교류를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