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800선 위에서 출발…2년 5개월 만

코스닥지수도 소폭 상승
전일인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스1
20일 코스피지수가 강보합권에서 출발해 2800선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64포인트(0.27%) 오른 2804.9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4.77포인트(0.17%) 오른 2802.1에 개장했다.지수가 2800선을 넘겨서 거래되는 건 앞선 2022년 1월 24일 이후로 약 2년 5개월 만이다.

개인 홀로 324억원어치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9억원, 13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보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74%, 1.07% 상승하고 있다. 반면 기아가 1.74% 하락 중이고 현대차도 0.87% 내림세다.코스닥지수도 소폭 오르고 있다. 지수는 2.73포인트(032%) 오른 863.9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27포인트(0.03%) 오른 861.44에 개장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을 보면 에코프로비엠이 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코프로와 HLB, 엔켐도 1% 미만으로 오르는 중이다. 반면 삼천당제약과 HPSP, 셀트리온제약이 1% 안팎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노예 해방 기념일인 '준틴스데이'로 휴장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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