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 4년 전 이혼…"딸에게 최선 다하려 노력"

래퍼 아웃사이더가 4년 전 이혼했음을 뒤늦게 알렸다.

아웃사이더는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크고 작은 다툼과 시련들이 쫓아다니며 괴롭히고 상처를 줄 때마다 부부라는 이름이 서로 힘이 되어주었고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러하지 못하게 된 것 같다. 그래서 헤어짐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이혼한 지 4년이 지났다고 알린 그는 "함께한 시간이 길었던 만큼 고심 끝에 선택한 각자의 길을 걸어가는 서로를 응원하며 아이의 아빠, 엄마로서 만큼은 최선을 다하려고 늘 부족하지만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억측과 추측은 삼가달라고 당부하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우리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상처의 아픔을 알기에 상처를 마주할 수 있는 성숙함으로 성실히 하루를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