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동해 가스전 개발 참여 가능성에 10%↑

대신증권, 포스코인터에 목표가 7만6000원 제시
포스코인터내셔널 송도 본사 전경.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급등하고 있다.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는 증권가 분석이 제기되면서다.

21일 오전 10시 24분 현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일 대비 6300원(10%) 뛴 6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27% 하락하며 출발했지만, 곧바로 상승 전환했다.대신증권은 이날 포스코인터내셔널 종목 보고서를 냈다. 이 연구원은 "과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정부로부터 탐사권을 획득한 후 A-1, A-3 광구 탐사에 성공했다"며 "해양 업스트림(탐사·시추·개발·생산) 개발 능력이 가장 검증된 국내업체"라고 평가했다.

이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 광구 운영권을 확보하며 신규 탐사에도 나설 예정"이라며 "동해 가스전 개발이 현실화하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11.8% 높은 7만6000원을 제시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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