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호텔·리조트 8곳, 장애인에게 숙박료 20∼30% 할인

장애인에게 숙박료를 할인하는 경남 호텔·리조트가 3곳에서 8곳으로 늘어났다.

경남도, 경남권 8개 숙박업체가 21일 도청에서 경남 장애인 호텔·리조트 이용료 할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애인에게 이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 해온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소노캄 거제, 통영금호마리나리조트 외에 밀양 더반호텔, 밀양 호텔 아리나, 거제 삼성호텔, 양산 베니키아 호텔, 함양 웰니스호텔 인산가 등 5개 숙박업소가 신규 협약기관으로 참여했다.

협약 참여 8곳은 경남도 등록 장애인이 전화로 예약 후 방문 때 장애인복지카드를 제시하면 숙박료를 일반 기준에서 20∼30% 할인해 준다.

경남도는 올해 '경남 장애인 세상든든' 슬로건을 내세우며 민관협력을 중심으로 경남에 사는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문화·여가생활을 일상에서 누리게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목표에 따라 경남도는 여행, 스포츠, 문화예술 관람 등에 장애인 참여를 늘리는 정책, 사업을 확대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