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원 출신' 박홍준 與 중앙청년위원장, 청년최고위원 출마

박홍준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장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 출마 선언
朴 "전국 청년 통합 이뤄내겠다"
박홍준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장
박홍준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장이 7·23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진다. 평당원 출신의 '진짜 청년'으로서 전국 청년의 통합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다.

박 위원장은 오는 26일께 국회 소통관에서 청년최고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할 계획이다. 그의 출마 기자회견에는 전국 17개 시도당 청년위원장들이 참석해 박 위원장 지지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위원장은 한경닷컴과 통화에서 "그동안 전당대회에서 청년최고위원 후보들이 저마다 전국 청년 당원을 위한 공약을 내걸고 소통을 약속했지만, 결국 '자기 정치'만 하는, 청년이 청년을 이용하는, 악의적인 결과만 돌아왔다"며 "이번에야말로 평당원 출신의 '진짜 청년'이 청년최고위원이 돼 전국 청년 통합을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위원장은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시절부터 평당원으로 활동을 시작해 충북도당 수석청년부위원장·청년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전국 17개 시도당 청년위원장협의회 회장을 맡아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에 일조했다. 지금은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장, (사) 청년문화원 이사장, 충북청년경제인연합회 회장을 지내고 있다.
박홍준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장(오른쪽)이 지난 20~21일 인천 파크마린호텔에서 열린 '중앙청년위원장 주재 중앙 및 시도당청년위원회 워크숍에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 사진=박 위원장 제공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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