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치아 소재 세계 3위…하스, 24일부터 일반청약

이번 주 공모주
이번 주(24~28일)에는 치아용 보철수복 소재업체 하스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하스는 24~25일 일반 청약을 받은 뒤 다음달 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가는 1만6000원이다. 하스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했고 경쟁률 946.4 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희망 가격 범위(9000~1만2000원)를 벗어나 공모가가 확정됐다. 예상 시가총액은 1254억원이며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보철수복이란 치아가 충치, 파손 등으로 모양이 손상되거나 변색된 경우 인공 치아로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다. 하스는 자연치아와 가장 비슷한 소재인 ‘리튬 디실리케이트 글라스 세라믹’으로 제품을 만든다. 이 분야 글로벌 시장 점유율 3위다.

에스오에스랩, 에이치브이엠, 한중엔시에스, 하이젠알앤엠 등도 이번 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에스오에스랩은 자율주행차 핵심 부품 라이다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상장일은 25일이다.

금속 제조기업 에이치브이엠은 2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이 종목의 일반 청약 경쟁률은 960 대 1에 달했으며 공모가는 1만8000원이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부품 기업 한중엔시에스는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한다. 산업용 모터 제조사 하이젠알앤엠은 27일 상장한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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