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美도 방글라데시도 잠겼다…쏟아지는 폭우에 지구촌 몸살

세계 곳곳이 이상기후에 신음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의 동남부 최대 도시 수폴스에 폭우가 내려 허셋 스피드웨이 경마장이 전부 침수됐다. 수폴스에는 이날까지 3일간 177㎜ 이상의 비가 내렸고, 수폴스에서 남동쪽으로 48㎞ 떨어진 캔톤에는 457㎜의 폭우가 쏟아졌다. 크리스티 놈 사우스다코타 주지사는 주 동남부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지난 20일에는 방글라데시 북동부 실헤트 지역에서 집중호우로 불어난 강물이 주택가를 휩쓸었다. 사이클론 ‘레말’로 방글라데시에서 17명이 사망한 지 3주 만이다.

AP/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