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 부천아트센터에 1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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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극 '어린왕자' 내달 4∼21일 CKL스테이지 공연 ▲ 축구 국대 황희찬 부천아트센터에 1천만원 기부 = 부천아트센터는 축구 국가대표 선수인 황희찬(울버햄프턴)과 그의 공식 팬카페가 지난 22일 센터에 문화·예술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황희찬은 강원 춘천에서 태어났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살아온 부천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그의 본가도 부천에 있다. 부천아트센터는 기부금을 기획공연 제작과 사회 소외계층 관람 지원, 문화·예술 기반 조성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황희찬은 기부금 전달식에서 "K클래식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음악극 '어린왕자' 내달 4∼21일 공연 = 공연기획사 하랑씨어터는 다음 달 4∼21일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음악극 '안녕! B612: 어린왕자'를 공연한다고 24일 밝혔다. 생텍쥐페리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배우의 연기와 노래는 물론, 4인조 클래식 앙상블이 연주하는 창작 음악까지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다. 어린왕자 역에 배우 오현진과 박수연이, 비행조종사 역에 배우 이희성과 최윤석이 출연한다. 클래식 앙상블엔 플루티스트 이진희와 비올리스트 김지현, 첼리스트 최미선, 피아니스트 김지영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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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