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8개 기업과 300억 규모 투자협약…"다양한 지원책 마련"

기업들, 사이언스파크 일반산단 내 본사·생산시설 신설·이전 추진
경남 김해시는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8개 기업과 300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에는 기계·금속·전기전자 등 김해시 주력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 6곳과 제조업을 하는 기업 2곳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 중 4곳은 김해에 사업장을 둔 업체로, 향후 사이언스파크 일반산업단지 내 본사 및 생산시설 신설·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나머지 4곳은 부산에 거점을 둔 기업이다. 이들 기업도 사이언스파크 일반산단 내로 본사 및 생산시설의 신설·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투자협약이 실제 이행될 수 있도록 해당 기업과의 소통창구를 확대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김해시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준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협약 체결 이후 실제 투자가 이행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협약 내용이 성실히 이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