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랑의열매, '화성 화재' 유족 긴급 지원…특별모금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사랑의열매)는 30여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화성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의 유족 등 피해자 측을 긴급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사랑의열매는 피해자 측에 2억원을 우선 지원하고, 추가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에 나섰다. 특별모금은 이날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진행된다.

특별모금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사랑의열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전화(☎031-220-7936)로 하면 된다.

경기사랑의열매 권인욱 회장은 "피해자와 가족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했다.

불은 사망 23명, 중경상 8명 등의 인명피해를 내고 22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8시 48분 모두 꺼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