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비상경영' 돌입…잠실점 축소·임원 연봉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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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감소로 경영난에 빠진 롯데면세점이 서울 잠실 매장을 대폭 줄이고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등 구조조정에 나섰다. 롯데면세점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타워동 매장의 영업을 종료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월드타워점 매장은 타워동 8~9층과 에비뉴엘동 7~8층에 나뉘어 있다. 롯데면세점은 에비뉴엘동 매장만 영업하기로 했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는 이날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또 “모든 임원은 급여를 20% 삭감하고 인원을 최적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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