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달·서울굿즈샵…서울시, 해외여행사와 관광 활성화 논의

"찾고 싶은 매력도시"…13개국 14개 업체에 관광자원·지원정책 소개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일 용산구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2024 서울 핵심여행사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제 관광시장에서 서울관광 상품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일, 아랍에미리트, 튀르키예 등 전 세계 13개국의 주요 여행사 14곳이 참가해 국가별 방한 관광시장 동향과 서울관광 상품 활성화 및 사업 운영 의견 등을 공유했다.

시는 또 서울굿즈샵, 보름달 모양의 계류식 가스 기구 '서울달'(SEOULDAL), 서울도심등산센터 등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서울관광자원 정보 등을 소개했다. 특히 행사 참가자들은 하반기 운영 예정인 서울달이 특별한 야간관광상품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고 시는 전했다.

또 20∼21일에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서울'을 주제로 한 사후답사여행도 진행됐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해외 핵심여행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글로벌 관광시장에서 서울만의 매력을 담은 관광상품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