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울산 스트라이커 주민규, 대구전서 40-40 클럽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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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 HD의 베테랑 스트라이커 주민규(34)가 K리그1 통산 40골-40도움에 도전한다.
울산은 26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대구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주말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울산은 홈에서 리그 2연승을 이어가려고 한다.
시선은 6월 A매치에서 대표팀 데뷔골을 터뜨린 뒤 득점포가 더욱 뜨거워진 주민규의 발끝으로 쏠린다.
주민규는 6월 A매치 기간 직후에 치러진 17라운드 FC서울과 홈 경기에서 전반 1분 만에 득점하더니 제주전에서는 역전 결승골을 포함해 2골 1도움을 몰아치며 승리에 앞장섰다.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을 기록 중인 주민규다.
9골을 올린 이승우(수원FC), 일류첸코(서울), 무고사(인천) 등 득점 랭킹 선두 그룹과 격차를 확 좁혔다.
주민규는 K리그 역대 23번째 40-40 클럽 가입도 앞뒀다. 그는 지금까지 K리그1에서 89골 25도움을, K리그2(2부)에서 52골 14도움을 기록했다.
도합 141골 39도움이다.
이제 도움 하나만 추가하면 40골-40도움 고지에 오른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제주전 뒤 "부상자가 많은 상황인데 주민규와 골키퍼 조현우가 전후방에서 기둥 역할을 해주고 있다.
주민규는 컨디션이 점차 좋아지고 있다"면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울산은 지난 5월 대구와 원정 경기에서 강윤구의 시즌 첫 골과 울산 유스 현대고 출신인 최강민의 프로 데뷔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대구전 뒤에는 오는 30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가 기다린다.
울산은 연승 행진을 벌여 포항전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가려고 한다.
주민규의 기록 달성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다.
한편, 울산은 이번 대구전에서 세르비아 츠르베나 즈베즈다로 이적하는 풀백 설영우의 환송식을 진행한다. 설영우는 행사 뒤 메디컬 테스트와 최종 계약서 사인을 위해 세르비아로 출국한다.
/연합뉴스
울산은 26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대구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주말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울산은 홈에서 리그 2연승을 이어가려고 한다.
시선은 6월 A매치에서 대표팀 데뷔골을 터뜨린 뒤 득점포가 더욱 뜨거워진 주민규의 발끝으로 쏠린다.
주민규는 6월 A매치 기간 직후에 치러진 17라운드 FC서울과 홈 경기에서 전반 1분 만에 득점하더니 제주전에서는 역전 결승골을 포함해 2골 1도움을 몰아치며 승리에 앞장섰다.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을 기록 중인 주민규다.
9골을 올린 이승우(수원FC), 일류첸코(서울), 무고사(인천) 등 득점 랭킹 선두 그룹과 격차를 확 좁혔다.
주민규는 K리그 역대 23번째 40-40 클럽 가입도 앞뒀다. 그는 지금까지 K리그1에서 89골 25도움을, K리그2(2부)에서 52골 14도움을 기록했다.
도합 141골 39도움이다.
이제 도움 하나만 추가하면 40골-40도움 고지에 오른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제주전 뒤 "부상자가 많은 상황인데 주민규와 골키퍼 조현우가 전후방에서 기둥 역할을 해주고 있다.
주민규는 컨디션이 점차 좋아지고 있다"면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울산은 지난 5월 대구와 원정 경기에서 강윤구의 시즌 첫 골과 울산 유스 현대고 출신인 최강민의 프로 데뷔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대구전 뒤에는 오는 30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가 기다린다.
울산은 연승 행진을 벌여 포항전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가려고 한다.
주민규의 기록 달성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다.
한편, 울산은 이번 대구전에서 세르비아 츠르베나 즈베즈다로 이적하는 풀백 설영우의 환송식을 진행한다. 설영우는 행사 뒤 메디컬 테스트와 최종 계약서 사인을 위해 세르비아로 출국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