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보컬 마스터 시리즈' 7·11월 공연…홍혜경·연광철·사무엘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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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국악관현악단, 내달 3일 세종문화회관서 '2024 음악극 숨ː' 공연
스티븐 허프 16년 만에 내한 공연…'크레디아 파크콘서트' 5년 만에 재개 ▲ '보컬 마스터 시리즈'에 홍혜경·연광철·사무엘 윤 출연 = 예술의전당은 다음 달 3일과 26일, 11월 16일 세 차례에 걸쳐 세계적인 성악가들이 출연해 노래하는 '보컬 마스터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7월 3일 공연에는 소프라노 홍혜경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 벨리니 오페라 '노르마' 속 '정결한 여신이여'과 '서곡', 레하르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에 삽입된 '빌야의 노래' 등을 부른다.
이어 베이스 연광철이 출연하는 26일 공연에선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더 이상 날지 못하리'와 '모든 것은 준비되었으니 눈을 떠라' 등이 무대에 오른다.
11월 16일에는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이 출연해 슈베르트의 '방랑자'와 퍼셀의 오페라 '아서 왕' 중 '겨울 신의 노래', 바그너의 오페라 '라인의 황금' 중 '내가 이제 자유롭다고' 등을 부른다. ▲ 서울시국악관현악단 '2024 음악극 숨ː' 공연 =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인 '2024 음악극 숨ː' 공연이 다음 달 3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다.
지난 5월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수석객원지휘자로 위촉된 최수열이 이끄는 첫 공연이다.
1인 음악극으로 꾸며진 이번 작품은 태아기, 신생아기, 유아기, 어린이, 청년기, 회한이 담긴 노년기, 임종, 재탄생 등 인생의 변화를 음악과 연기로 표현한다. 국악그룹 이날치의 보컬인 안이호가 해설자 역으로 출연해 각 인생의 시기를 대사와 노래로 연기하고 설명한다. ▲ 스티븐 허프 16년 만에 내한 공연 = 영국 피아니스트 스티븐 허프가 다음 달 13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피아노 리사이틀(독주회)을 연다.
허프의 내한 공연은 2008년 이후 16년 만이다. '가을'과 '이전에', '주제와 변주 A장조', '숲의 요정' 등 프랑스 여성 작곡가 세실 샤미나드의 곡을 연주한다.
또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 b단조'와 쇼팽의 '파아노 소나타 b단조'도 들려준다. ▲ '크레디아 파크콘서트' 5년 만에 재개 = 공연기획사 크레디아가 주최하는 음악축제 '크레디아 파크콘서트'가 오는 9월 6∼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5년 만에 열린다.
크레디아 파크콘서트는 2019년 행사 이후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열리지 못하다가 이번에 재개됐다.
이번 행사에는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유키 구라모토,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출연한다. 7일 공연에서는 '인어공주', '라이온킹', '겨울왕국' 등 디즈니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속 영화음악(OST)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디즈니 인 콘서트'가 진행된다.
/연합뉴스
스티븐 허프 16년 만에 내한 공연…'크레디아 파크콘서트' 5년 만에 재개 ▲ '보컬 마스터 시리즈'에 홍혜경·연광철·사무엘 윤 출연 = 예술의전당은 다음 달 3일과 26일, 11월 16일 세 차례에 걸쳐 세계적인 성악가들이 출연해 노래하는 '보컬 마스터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7월 3일 공연에는 소프라노 홍혜경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 벨리니 오페라 '노르마' 속 '정결한 여신이여'과 '서곡', 레하르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에 삽입된 '빌야의 노래' 등을 부른다.
이어 베이스 연광철이 출연하는 26일 공연에선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더 이상 날지 못하리'와 '모든 것은 준비되었으니 눈을 떠라' 등이 무대에 오른다.
11월 16일에는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이 출연해 슈베르트의 '방랑자'와 퍼셀의 오페라 '아서 왕' 중 '겨울 신의 노래', 바그너의 오페라 '라인의 황금' 중 '내가 이제 자유롭다고' 등을 부른다. ▲ 서울시국악관현악단 '2024 음악극 숨ː' 공연 =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인 '2024 음악극 숨ː' 공연이 다음 달 3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다.
지난 5월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수석객원지휘자로 위촉된 최수열이 이끄는 첫 공연이다.
1인 음악극으로 꾸며진 이번 작품은 태아기, 신생아기, 유아기, 어린이, 청년기, 회한이 담긴 노년기, 임종, 재탄생 등 인생의 변화를 음악과 연기로 표현한다. 국악그룹 이날치의 보컬인 안이호가 해설자 역으로 출연해 각 인생의 시기를 대사와 노래로 연기하고 설명한다. ▲ 스티븐 허프 16년 만에 내한 공연 = 영국 피아니스트 스티븐 허프가 다음 달 13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피아노 리사이틀(독주회)을 연다.
허프의 내한 공연은 2008년 이후 16년 만이다. '가을'과 '이전에', '주제와 변주 A장조', '숲의 요정' 등 프랑스 여성 작곡가 세실 샤미나드의 곡을 연주한다.
또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 b단조'와 쇼팽의 '파아노 소나타 b단조'도 들려준다. ▲ '크레디아 파크콘서트' 5년 만에 재개 = 공연기획사 크레디아가 주최하는 음악축제 '크레디아 파크콘서트'가 오는 9월 6∼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5년 만에 열린다.
크레디아 파크콘서트는 2019년 행사 이후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열리지 못하다가 이번에 재개됐다.
이번 행사에는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유키 구라모토,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출연한다. 7일 공연에서는 '인어공주', '라이온킹', '겨울왕국' 등 디즈니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속 영화음악(OST)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디즈니 인 콘서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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