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안 1분에 1대씩 팔렸다…'인기 폭발' 가전 뭐길래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판매 300만대 돌파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19년 첫선을 보인 비스포크 냉장고의 누적 판매량이 300만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출시 5년 만에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5년간 1분에 1대꼴로 판매된 셈이다.비스포크 냉장고는 개인의 취향에 맞춰 제품 타입, 소재, 색상을 고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사이 '맞춤형 가전 시대'를 열며 가전 시장에 반향을 일으켰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를 통해 소비자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했다.
사진=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는 2021년 기본 색상뿐 아니라 360가지 프리즘 컬러를 추가해 패널 색상 선택지를 크게 늘렸다. 또한 냉장고의 핵심 부품인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평생 보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2022년에는 견고한 내구성과 변치 않는 품격을 강조한 프리미엄 상품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했다. 올해 비스포크 냉장고는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했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소비자가 선반에 넣는 식재료를 자동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 주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갖췄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AI 가전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소비자 일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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