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조정석 "3단 변신"…신승호 "굉장히 충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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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파일럿'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김한결 감독, 조정석,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가 참석했다.조정석은 이번엔 스타 파일럿 한정우와 항공사에 재취업한 한정미 캐릭터까지 1인 2역을 소화했다. 그는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 대해 "폭발적인 반응에 감사드린다. 영화에 대한 관심인 것 같다. 얼마나 유쾌하고 재미있을지 기대감을 줄 수 있는 예고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에서 여장하게 된 조정석은 "준비 과정은 굉장히 치열했다. 아무래도 의상, 분장팀 등 똘똘 뭉쳐서 변신 성공을 위해 노력했다. 저 또한 고군분투했다"고 밝혔다.
![영화 '파일럿' 스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01.37156019.1.jpg)
조정석은 "거의 3단 변신이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다. 오는 7월 31일 개봉.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