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오차 5㎝' 고정밀 위치 서비스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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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선박 자율·무인화 등의 기술이 융·복합된 첨단 해양 모빌리티(자율운항선박 등)의 안정적인 항법을 지원하고자 2020년부터 145억원을 투입해 위성항법시스템(GPS) 위치오차를 10m에서 5㎝까지 대폭 줄인 고정밀 해양 위치서비스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양에서 고정밀 위치 정확도 확보 기술은 다양한 해양 모빌리티와 수로측량, 항만·플랜트 건설 등 공공안전 분야에 핵심이 되는 기술로 평가받는다.
미국·유럽연합(EU)·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은 정확하고 안정적인 위치정보 제공 기술을 선점하는 데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수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협업해 건조한 자율운항 시험선 '해양누리호'를 통해 고정밀 위치정보를 적용한 선박과 드론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중계해 수평 위치오차 5㎝급의 성능이 구현되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