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금융그룹, AI기술로 '사칭 범죄' 대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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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리딩방 등 투자사기 예방 목적

해당 플랫폼은 임직원 사칭은 물론 웹사이트·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칭을 탐지해 조치하며 조치율은 70~80%에 달한다.최근 증권사나 자산운용사 등의 금융회사 대표이사와 직원을 사칭해 불법 리딩방을 개설하고, 특정 종목을 추천하거나 거짓된 수익률로 투자금을 입금하도록 유도하는 투자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러한 투자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됐다.
정재희 다올투자증권 금융소비자보호팀장은 "소수의 담당자가 모든 매체를 탐지하고 대응하는 것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AI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며 "불법 사칭이나 투자사기에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게 돼 투자자 피해 예방은 물론 회사의 이미지 훼손도 막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상기 기자 remi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