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 새벽을 열다…인제대, '아침에 듣는 경남 CEO 북클럽'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스타트업 대표를 위한 특강…11월까지
인제대학교 창업지원단은 경남지역 스타트업 대표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한차례 '아침에 듣는 경남 CEO 북클럽'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식의 새벽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교양 심리, 리더십, 역사, 예술, 여행, 교양 과학 등을 주제로 저명한 인사와 함께 다채로운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지난 20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연 첫 북클럽에서는 문요한 작가(심학원 대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서로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가는 마음 헤아리기 대화'라는 주제의 특강을 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남 스타트업 대표들이 책을 통해 다양한 경영 전략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경험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방식은 매회 선정된 도서를 읽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강연자와 깊이 있는 토론을 벌인다.

앞으로 김해에서 2회, 진주 2회, 창원 1회 등 경남 전역을 순회한다.

북클럽 일정은 7월 18일 리더의 각성(김용섭 소장), 8월 22일 꿰뚫는 한국사(김재원 교수), 9월 26일 느리게 걷는 미술관(임지영 대표), 10월 17일 25박 26일 치앙마이 불효자 투어(박민우 작가), 11월 21일 지구인의 우주 공부(이명현 대표)가 예정돼 있다. 이대희 인제대 대외부총장은 "북클럽 프로그램이 경남 스타트업 대표들에게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위해 네트워크 확장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