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삼성전자와 '가전 대출' 선보여

신한은행은 삼성전자와 제휴해 ‘신한 쏠(SOL)가전 대출’을 출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신한은행 모바일 뱅킹 앱 ‘쏠뱅크’ 내 가전제품 구매 플랫폼인 ‘쏠가전’에서 TV와 세탁기, 냉장고 등 삼성전자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는 대출 상품이다. 신한은행 계좌로 급여를 받는 ‘급여클럽’ 회원에게 제공한다.

신한 쏠가전 대출은 쏠뱅크 앱에서 신청하는 비대면 전용 상품이다. 가전제품 구매에 필요한 자금으로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대출금리는 최저 연 5.96%(내부 신용등급 3등급·6월 26일 기준)부터이며 만기는 1년 이상 최대 5년까지 원금분할상환 방식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다음달 7일까지 쏠가전에서 가전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60명의 고객에게 구매액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마이신한 포인트(최대 50만 포인트)로 증정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