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일가정 양립·경제활동 참가율 제고 동시 달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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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률 제고는 인구전략기획부 중심…기재부는 경활률 높일 것"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일·가정 양립 노력을 하면서 경제활동 참가율을 높이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문방송편집인협회 포럼에서 "일·가정 양립 없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높이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2015년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상승하면서 출산율이 급격히 떨어진 점을 언급하며 "2015년부터 여성들이 아이와 일자리 중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진국들은 일·가정 양립 여건을 만들지 않고 여성 활동 인구를 늘리는 노력은 저출생에 부정적이라고 결론 내렸다"라고 강조했다. 신설 예정인 인구전략기획부와의 업무 분장과 관련해서는 "출생률 높이는 노력은 인구전략기획부가 중심이 돼서 하는 것이고 기재부는 경제활동 참가율을 높이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경제 전략을 짜는 것이기 때문에 같이 협의해 갈 것"이라며 "국가 비상사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최 부총리는 2015년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상승하면서 출산율이 급격히 떨어진 점을 언급하며 "2015년부터 여성들이 아이와 일자리 중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진국들은 일·가정 양립 여건을 만들지 않고 여성 활동 인구를 늘리는 노력은 저출생에 부정적이라고 결론 내렸다"라고 강조했다. 신설 예정인 인구전략기획부와의 업무 분장과 관련해서는 "출생률 높이는 노력은 인구전략기획부가 중심이 돼서 하는 것이고 기재부는 경제활동 참가율을 높이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경제 전략을 짜는 것이기 때문에 같이 협의해 갈 것"이라며 "국가 비상사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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