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방대 학생들, 전략 대화 위해 워싱턴DC 방문"

중국 국방대 학생들이 전략적 대화를 위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다고 중국 국방부가 27일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인민해방군 국방대 학생들이 25일(현지시간)∼29일 미국측 카운터파트들과의 전략적 대화를 위해 워싱턴DC를 방문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미중 국방장관이 18개월 만에 대면 회담을 한 데 이은 것이다.

앞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둥쥔 중국 국방부장은 제21차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지난달 31일 첫 대면 회담을 열었다.

미중 국방장관이 직접 만난 것은 오스틴 장관이 2022년 11월 캄보디아에서 웨이펑허 전 중국 국방부장을 만난 게 마지막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