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레이디가가 애용…신세계 강남점서 열린 와인 팝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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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표 와인 ‘캔달잭슨’ 팝업주류기업 아영FBC가 미국의 대표적인 와인 ‘캔달잭슨’의 팝업스토어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서 개장
앰버서더 기은세도 방문
이번 팝업은 캔달잭슨의 올해 광고 슬로건인 ‘골든 모먼트(Golden Moment)’를 모티브 열렸다. 캔달잭슨 와인만의 화사함과 럭셔리함을 경험할 수 있게 구성됐다는 게 아영FBC 측의 설명이다.팝업 매장에선 대표 상품인 ’캔달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시리즈부터 ’그랑 리저브‘ 시리즈까지 캔달잭슨 와인의 전 품목을 경험할 수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과 연결된 곳에 위치한 만큼 방문하기 편하다.
국내 최초로 캔달잭슨 앰버서더로 발탁된 배우 기은세도 팝업 오픈을 맞아 매장을 방문했다. 기씨는 이날 캔달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르도네를 시음하고 다양한 상품과 볼거리를 경험했다. 아영FBC 측은 방문 당일 와인을 구매하는 고객들에 한해 기은세 사인 보틀(병)을 제공했다.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더 피플(The People)‘지 인터뷰에서 가장 좋아하는 와인으로 꼽아 ’오바마 와인‘으로 알려진 캔달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르도네는 망고·파인애플·파파야 등 열대과일의 풍미가 돋보이는 와인이다. 세계적인 팝 가수 레이디 가가도 공연 때마다 캔달잭슨 와인을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캔달잭슨은 캘리포니아 가성비 와인의 대명사로, 창업자 제시 잭슨(Jess Jackson)이 1980년대 초 설립한 와이너리다. 부동산 전문 변호사로 일하며 포도 농장을 보유하던 잭슨은 이후 ’캘리포니아 와인의 혁신가‘로 불리며 캔달잭슨을 상징적인 브랜드로 일궈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