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KDDX 사업 공정 입찰해야"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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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의회가 27일 열린 제246회 제1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김선민 의원(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 공정 경쟁입찰 촉구 결의안을 의원 16명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올해 하반기 한국형 차기 구축함 상세설계 및 선도함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의 공정한 경쟁입찰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 의원은 "HD현대중공업이 한화오션의 군사기밀을 불법으로 유출한 범죄 사실이 명백하게 밝혀졌는데도 입찰 자격이 유지되고 있다"며 "이 때문에 거제 경제의 큰 축을 이루는 한화오션이 (사업자 선정에서) 의도적으로 배제될 수 있다는 걱정이 거제시민 사이에 터져 나온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전투함 계보를 이어온 수상함 명가이자 초격자 기술로 글로벌 방산시장 개척하고 있는 'K-방산의 총아'가 한화오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사실을 고려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담보하는 '공정 경쟁입찰'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결의안에는 올해 하반기 한국형 차기 구축함 상세설계 및 선도함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의 공정한 경쟁입찰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 의원은 "HD현대중공업이 한화오션의 군사기밀을 불법으로 유출한 범죄 사실이 명백하게 밝혀졌는데도 입찰 자격이 유지되고 있다"며 "이 때문에 거제 경제의 큰 축을 이루는 한화오션이 (사업자 선정에서) 의도적으로 배제될 수 있다는 걱정이 거제시민 사이에 터져 나온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 전투함 계보를 이어온 수상함 명가이자 초격자 기술로 글로벌 방산시장 개척하고 있는 'K-방산의 총아'가 한화오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사실을 고려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담보하는 '공정 경쟁입찰'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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