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스타의 인스타그램 표현 방식은?

29일 한국커뮤니케이션학회의 봄철 학술대회가 열리는 인하대 전경. 한경DB
한국커뮤니케이션학회의 봄철 학술대회가 이달 29일 인하대서 열린다.

주제는 '커뮤니케이션과 시대’다. 기존 커뮤니케이션이 이용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급변하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에 관해 토론하는 자리다.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급변하는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된다.학술대회는 발표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SNS·광고·대중문화 등의 커뮤니케이션과 이용자의 상호작용, 인공지능(AI) 기술과 기후변화, 가상공간에서 이뤄지는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다양한 주제가 등장한다.

주제 발표로 'K팝 아이들의 인스타그램에서의 자기표현 방식과 팬 반응에 관한 연구'가 소개되면 관련 전문가들이 토론하는 방식이다.

토론 주제는 '간접광고는 방송광고에 대안이 될 수 있나' '한국 공익광고에서의 장애 재현' '의인화된 인공지능 금융 챗봇의 귀여운 외모와 젠더 효과' 등 13개 이상이 발표된다.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와 2부는 발표와 토론, 3부는 언론인 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된다. 폐회식에서 우수논문상과 감사패 시상식 및 폐회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지역 언론인들도 참여한다. 이들은 ‘디지털 시대, 지역 언론의 생존: 혁신과 경영’에 대해 토론한다. 김병철 사이버외대 교수의 사회로 김기태 경기일보 인천본사 사장, 김영모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박현수 인천일보 대표이사, 김미애 OBS 총국장이 패널로 참가한다.

이번 학술대회를 주관한 한국커뮤니케이션학회 박정의 회장은 “하반기 계획은 커뮤니케이션의 학제간적 특성을 감안, 다양한 전공 분야의 학회들과 공동학술대회의 개최를 도모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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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커뮤니케이션학회는 인간 커뮤니케이션과 대인관계 관련된 인문사회과학 전문 분야 중심으로 연구하기 위해 1976년 창립됐다. 20개 분야의 240명 임원진이 사회 전반의 커뮤니케이션을 연구, 교육, 훈련해 사회 발전과 소통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나라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학회다.이번 행사는 인하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와 공동으로 열린다. 참가는 무료.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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