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40층 초고증 강점…'의정부역 파밀리에 Ⅱ' 28일 견본주택 개관
입력
수정
7월 8일 특별공급 시작신동아건설이 28일 경기 의정부시에서 선보이는 ‘의정부역 파밀리에 Ⅱ’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의정부역 초역세권 주상복합
GTX-C 등 교통 여건 개선 전망
‘의정부역 파밀리에 Ⅱ’는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지하 2층~지상 40층, 1개 동, 전용 150가구(전용면적 59~136㎡) 규모로 조성된다. 7개 타입의 다양한 평형을 선보여 주거 선택의 폭을 넓힌 점이 특징이다.분양 일정은 다음 달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청약, 10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이어 다음 달 17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정당계약은 다음 달 30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3일 동안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라는 점과 함께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개통 등 다양한 교통개발에 따른 수혜도 기대해볼 수 있다.
‘의정부역 파밀리에 Ⅱ’의 가장 큰 장점은 초역세권을 중심으로 우수한 교통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인근엔 3번 국도,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가 자리하고 있어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대형 교통개발 호재도 있다. 의정부역은 GTX-C 노선 개발이 20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수도권 북부와 남부를 관통하는 GTX-C 노선은 의정부에서 청량리, 삼성, 과천, 금정, 수원 등을 연결한다. 노선 개통 시 의정부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0분 안으로 도달할 수 있다. 여기에 의정부역에는 수도권 외곽을 순환하는 GTX-F 노선도 추진되고 있다.‘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9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서울 송파구부터 경기 의정부시까지를 잇는 동부간선도로의 일부 구간인 강남구 청담동에서부터 성북구 석관동 일대에 왕복 4차로 연장 10.4㎞ 지하도로를 건설한다. 개발 완료 시 강남 등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밖에 의정부역에서 고양 능곡역을 잇는 ‘교외선’이 올해 12월 재개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 북부 지역의 이동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새롭게 변화하는 의정부역 일대 개발 호재도 있다. ‘의정부역 파밀리에 Ⅱ’ 인근에는 미군반환 공여지 ‘캠프 라과디아’ 부지를 새롭게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곳에는 공동주택을 비롯해 공공청사와 공원, 주차장 등이 지어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의정부역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주목된다. ‘의정부역 파밀리에 Ⅱ’ 바로 앞에는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이 자리한다. 또 을지대병원과 백병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가깝다. 여기에 로데오거리, 제일시장, CGV가 주변에 위치하며 의정부시청, 의정부세무서, 의정부지방법원 등기소 등 각종 관공서도 가깝다.학(學)세권과 친자연적인 주거환경도 돋보인다. ‘의정부역 파밀리에 Ⅱ’는 도보 3분 거리에 경의유치원과 경의초등학교가 있고 발곡중, 다온중, 상우고 등 모든 학군이 가깝다. 여기에 의정부동·신곡동에 밀집한 학원가 이용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중랑천수변공원을 비롯해 백석천근린공원, 추동근린공원, 직동테마공원 등도 활용할 수 있다.
차별화된 상품 가치도 관심사다. 주변에서 독보적인 초고층 높이와 다양한 평면 구성이 대표적이다. ‘의정부역 파밀리에 Ⅱ’는 최고 40층 규모의 초고층으로 설계돼 우수한 조망권과 함께 높은 상징성을 바탕으로 의정부역 일대의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 전용 59㎡부터 전용 136㎡까지 중소형에서 중대형까지 총 7가지 타입의 주택형을 선보였다. 다양한 주택형을 통해 신혼부부, 4인 가구 등 각자의 환경에 맞춰 주택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이다.
이와 함께 ‘의정부역 파밀리에 Ⅱ’ 최상층은 복층 설계가 적용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복층 설계는 주거 공간을 용도에 따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커뮤니티에는 유아독서실, 작은도서관 등이 마련돼 있어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의 육아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조성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