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 [美대선 TV토론] 바이든 캠프 '폭망했다' 침울…트럼프 캠프 '자축'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리턴매치를 벌이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7일(현지시간) 첫 TV 토론이 끝나자 바이든 캠프에서는 탄식 섞인 한숨이, 트럼프 캠프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왔다. 미국 CNN 방송은 민주당 당원들이 바이든 대통령이 토론 때 보여준 모습에 절망하고 있다면서 일부는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남아있어야 하는지에 대해 의문까지 제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28136600009
■ 토요일 새벽 제주부터 장맛비…수도권도 이틀간 최대 120㎜↑

주말 전국에 장맛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수도권에도 이틀간 최대 12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 등 강수량이 많겠고 남서풍이 산맥에 부딪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되니 비 피해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토요일인 29일 새벽 제주부터 강수가 시작해 정체전선이 북상하는 데 맞춰 북쪽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오전에는 전남과 경남, 오후에는 충청·전북·경북, 밤에는 수도권과 강원(동해안)이 비 내리는 지역에 들어가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28151100530


■ 공영방송 이사 선임계획 통과에 맞선 여야…방통위서 맞불 회견

방송통신위원회의 28일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를 비롯한 공영방송 이사 선임계획 의결을 앞두고 여야는 방통위가 있는 정부과천청사 앞에 모여 각자 기자회견을 열고 대립했다. 국민의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들과 보수 성향 MBC 제3노조는 전날 야당이 김홍일 방통위원장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것을 규탄하며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될 것이 뻔한데도, 문재인 정부 시절 방송장악 시나리오 등을 근거로 구성된 현재의 MBC 방문진 체제를 무한 연장하겠다는 속셈"이라고 비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28055851017


■ [한반도 심포지엄] 외교안보 장관들 "러북 밀착에 한미일 협력 중요" 한목소리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등 외교안보 부처 장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근 북러가 노골적으로 밀착하고 있는만큼 한미일 협력 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28일 연합뉴스·통일부·연합뉴스 동북아센터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공동주최한 '제10회 한반도 미래 심포지엄'에서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기존 국제질서가 흔들리는 가운데 북한의 위협도 새로운 단계에 접어 들어섰다"며 최근 북러가 체결한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은 "이러한 변화를 실감케 하는 중대한 사건"이라고 진단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28116500504


■ 전국의대교수 비대위, 내달 26일 전면 휴진 추진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내달 26일 하루 전면 휴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전날 총회에서 7월 26일 전국 의대 교수들이 다 함께 휴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이달 29일 범의료계 조직인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 2차 회의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28122800530


■ '부부·자매·이종사촌'…화성 화재로 한날한시 떠나간 가족들

경기 화성 일차전지 생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숨진 23명 전원의 신원이 파악된 가운데 사망자들 사이에 가족 관계인 사례가 잇따라 확인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번 화재 사고 사망자인 40대 남성 A씨와 40대 여성 B(중국 국적) 씨는 부부 관계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중국 태생이었으나 이후 귀화해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B씨는 중국 국적인 상태로 국내에서 거주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28110800061


■ 부산, 광역시 첫 '소멸위험지역'…전남 소멸위험 가장 커

저출생과 초고령화로 부산광역시가 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소멸위험단계'에 들어섰다. 신규로 소멸위험지역에 진입한 11개 시군구 중 8개가 광역시에 있었다. 광역시도 이제 인구소멸의 위기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볼 수 있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에서는 전남의 소멸위험도가 가장 높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28094700530


■ [현장@이란대선] 찌그러진 채 달리는 택시, 무섭게 오르는 환율

27일(현지시간) 낮 이란 수도 테헤란의 북쪽 끝 타즈리시 지역의 정류장엔 택시 수십 대가 줄을 지어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간만에 나타난 손님에 한 택시 운전사가 "어디로 가려고 하느냐"며 말을 붙여왔다. 그의 노란색 택시는 이란 국내 자동차회사 이란호드로에서 나온 소형 세단 사만드였다. 택시 운전사 이라지(57) 씨는 이 차를 8년째 몰고 있다고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27182800108


■ 법무부 "대통령 '재의요구권' 있을 뿐…거부권이란 용어는 없어"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21대 국회에서 폐기됐던 법안들을 재추진 중인 가운데 법무부가 "거부권이라는 용어는 없다"고 설명에 나섰다. 법무부는 28일 기자들에게 보낸 대변인실 명의의 공지에서 "언론 기사에서 대통령의 '거부권'과 '재의요구권'이라는 용어가 혼재돼 사용되고 있다"며 "대한민국 헌법에는 대통령의 법률안에 대한 '거부권'이라는 용어는 없고 '재의요구권'만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28107200004


■ '서울달' 타니 130m 하늘위…빌딩숲 속 여의도·한강 한눈에

'아찔한 하늘 위에서 내려다본 서울 전경' 7월부터 여의도 상공에 거대한 달 모양의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SEOULDAL)이 떠오른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다음 달 6일 오후 7시 여의도공원에서 서울달 개장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627177751004

/연합뉴스